Mauricio de Maio 외 지음/이동채 옮김
가본의학 펴냄7만원
최소 침습적인 미용시술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보툴리눔 독소의 사용이다． 보툴리눔 독소의 사용은 10여년 전 주름의 치료를 위한 단일 부위 시술에서 시작해 여러 부위에 다양한 기법과 투여량을 적용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새로운 종류의 독소가 사용되고 있다． 임상의사와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은 안면미용분야에서 보툴리눔 독소 사용의 급진전을 가져왔고 Mauricio de Maio와 Berthold Rzany라는 두 걸출한 임상의사를 세상에 내놓았다． 보툴리눔 독소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두 사람은 높은 완성도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면서 각종 임상회의에서 명료한 프르젠테이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그들이 내놓은 책 <보툴리눔 톡신의 비법>은 미용의학에서 있어서 주사형 충전제를 다루는 그들의 첫번째 책이다． '미국 에스테틱에서 사용되는'이라는 부제를 덧붙이고 '포인트 주사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toxin의 약리화학·아형·생성물·효능·효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임상적 적용에서는 환자선별·기본적인 요구·주사 기법에 따른 분류를 하고 있다．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투여량·근육 주사 부위를 연관시키는 독특한 접근법은 임상의에게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주사기법에 대한 섹션은 안면 상부에서 하부와 목에 이르는 모든 치료가능한 부위와 그 해부학·치료목적·환자 선별·합병증 등을 다룬다． 각각의 증례마다 충실한 사진자료가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주사액 사용량에 대한 권고치는 표로 정리되어 있다．
주사의 반복 횟수 등 중요한 논점은 '질문과 답'섹션에서 다룬다． 수많은 참고문헌과 근거 중심으로 서술된 텍스트는 보툴리눔 안면주름성형술·안면비대칭 치료·안전을 위한 고려사항·비적응증 등을 포함한 최신 보툴리눔 독소 사용법을 다룬다． 이동채 원장(리츠서울클리닉)이 옮겼다(☎02-923-0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