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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임베디드SW 선도 프로젝트 주관사 선정

인성정보, 임베디드SW 선도 프로젝트 주관사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7.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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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총 8개 부문 중 u-Healthcare 부문 선정
생체정보 기반 원격진료 및 의료단말과 SW 플랫폼 개발
SW u-Health 플랫폼 표준화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

u-Health 전문업체인 인성정보는 지식경제부(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가 공고한 '2008년 임베디드SW(내장형 소프트웨어) 선도 프로젝트'에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임베디드SW 선도 프로젝트'는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 임베디드SW 핵심기술을 적용한 고기능화와 서비스 차별화로 전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총 8개의 선도 프로젝트 중 인성정보는 u-healthcare 분야, 프로젝트명 '생체정보 기반의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단말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선정됐다.

총 25억원이 들어가는 이 프로젝트 개발기간은 올해 6월 중순부터 2009년 11월까지 1년 6개월이며, 건강단말 및 SW 플랫폼간을 개발하고 이미 입증된 서비스 모델에 적용, 이에 대한 표준화를 이끌어 내게 된다.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의료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돼 건강 복지서비스를 위한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용 의료기기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진료가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한 의료기기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인성정보의 이번 과제는 인체로부터 맥박·체온·혈압·칼로리·심전도 등의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측정된 정보를 모니터링 및 화상진료를 통해 건강 복지 서비스가 가능한 원격진료 기술과 건강관리 의료단말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 적용 및 표준화를 도출하는 것도 포함된다.

인성정보는 이를 위해 바이오센서 및 단말에 대한 SW(이동형, 가정용 생체정보 측정기기 등), 유무선 기반의 건강 정보 인터페이스, 사용자 중심의 임베디드 SW 플랫폼, 생체정보 수집·처리 및 운영·관리에 대한 플랫폼, 통합 헬스케어 지원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과 솔루션은 홈 네트워크 환경 및 의료기관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인터넷 및 온오프라인 서비스 환경에 적용, 시범 서비스를 시행해 최적의 S/W 및 플랫폼을 제시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된 S/W 및 플랫폼을 다수의 사업자 및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표준 공개함으로써 향후 u-Health 관련 장비제조사, 시스템 개발공급자, 서비스 사업자 등 다양한 기업에서 공개된 표준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인성정보 관계자는 "현재 u-Health 산업은 u-Health와 IT를 결합한 컨버전스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SW의 기술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인성정보는 u-Health 산업의 기준이 되는 플랫폼을 개발, 표준화해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엘바이오, XCE, C&I헬스케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외부 연구기관으로 서울대 의학연구원, 고려대학교, 카톨릭대학교 u-헬스케어사업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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