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일 여름철 안전점검 실시
보건복지부가족부는 4일 오후 1시부터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부·충청북도·건설사 등 민관 합동으로 여름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 유실, 침수로 인한 감전재해 등 장마철과 혹서기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집중 점검한다.
한편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신축 공사는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10년까지 총사업비 2959억원을 투입해 40만㎡의 부지에 연면적 13만㎡ 규모의 시설물을 건립하게 된다.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업무·교육 시설을 비롯 동물실험실·사육실·생물안전밀폐실(BSL-3) 등 특수연구실험실과 실험동물시설 등 각종 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과학원·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핵심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특히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전염병·특수질환, 보건산업기술개발, 보건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기능이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입주 업체의 생산·연구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관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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