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내과,단국의대 내과,제주의대 소아과 및 예방의학 교실이 공동 조사한 '설문지와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을 이용한 성인천식 유병률 연구'에 따르면 설문조사상 기관지 천식의 유병률은 148%였으며,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 결과 검사자의 86%가 기관지 과민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 증상과 기관지 과민성을 동시에 보인 현증 천식은 46%로 조사돼 소아 현증천식 유병률 46%와 대등한 결과를 보였다.
공동연구팀은 도시 및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성인 2,4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알레르기 피부단자 시험,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 등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최근 1년간 천식 증상과 기관지 과민성을 동시에 보인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했다.
2,46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 결과 천식 유병률은 남성 184명, 여성 175명 등 총 359명(148%)으로 집계됐다 1,858명을 대상으로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을 시행한 결과 기관지 과민성은 86%, 현증천식 유병률은 46%(남성 41%, 여성 53%)로 조사됐다.
기관지 과민성과 현증천식 유병률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60대 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군에서 지역에 따른 현증천식의 유병률 차이는 대상군의 폐활량 감소와 연관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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