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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단체연합, 제1회 '의료기기의날' 기념식

의료기기단체연합, 제1회 '의료기기의날' 기념식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5.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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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을 '의료기기의날'로 정해 매년 개최키로

제1회 '의료기기의날'이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의료기기 관련 단체의 연합체인 '의료기기단체연합'은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나흥복 의료기기의날 추진위원회 간사는 '의료기기의날' 제정과 관련 "의료기기의날은 안전한 의료기기 공급에 대한 각 산업부문간 인식을 공유하고, 의료기기인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의료기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관련 단체의 합의로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날로 제정하게 된 것은 그동안 약사법에 의해 규율 받아왔던 의료기기 관련 산업이 2003년 5월 29일 의료기기법의 제정과 시행에 따라 약사법과는 독립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는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기의날은 그동안 의료기기 관련 단체들이 독자적·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다가 2008년 의료기기 관련 단체장들이 의료기기의날 제정에 합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후원을 하면서 본격화 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단체연합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후원한다.

또 첫번째 행사인 점을 고려해 의료기기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의료기기안전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 주최단체들의 의지와 소망을 담은 의료기기안전비전도 선포된다. 아울러 식약청은 의료기기 허가·심사 개선방향을 발표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그동안 의료기기산업은 각 산업부문간 교류와 상호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의료기기의날 제정을 통해 전 의료기기인이 단합하는 장이 마련됨은 물론 산업부문간 교류가 활성화 되고 의료기기의 안전관리체계가 통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미용기기·가정용기기 등에 대한 안전성 등이 중요하다"며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단체연합은 의료기기산업 전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산업전체의 공동발전을 추구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서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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