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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전북 김제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04.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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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으로 최종 판정, 위기경보 발령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의 한 양계 농장에서 닭이 폐사한 원인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혈청형 H5N1)로 판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농장을 포함한 반경 500m내 7개 농장, 30만8000마리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보관하고 있던 달걀 등도 폐기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 발생의 원인과 유입경로· 전파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역학조사반을 현지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도 인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종사자나 살처분 관련자 및 방역요원들에게 항바아리스제제 투여와 보호복 지급 등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AI발병으로 국가위기대응메뉴얼에 따라 전국적으로 '주의단계'의 위기경보를 발령했다"며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는 AI가 의심되는 닭을 발견할 경우 즉각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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