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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주사제 분업 제외 반대

약사회 주사제 분업 제외 반대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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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24일 첫 이사회를 열고 주사제의 의약분업 예외 반대방침을 고수하는 한편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일반의약품의 확대와 성분명 처방을 보험재정 안정화대책에 반영시킬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사회는 이날 발표된 정부의 주사제 분업 제외 방침에 강력한 반발을 표출하고 이같이 결정함에 따라 집행부가 추진한 `주사제 제외 수용 선언'에 혼선을 빚는 등 내분을 노출시켰다.

이사회는 성분명 처방을 확보하는 대신 주사제의 분업제외라는 방침에 대해 분업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 집행부의 의도를 무산시키는 한편 주사제의 분업포함을 비롯 성분명 처방 및 낱알판매 허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사제 제외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움직임 등 향후 사태의 추이에 따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키로 하고 시도지부장회의 개최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한석원 회장은 22일 이한동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일반의약품 확대와 성분명처방이 국민편익 증대 및 보험재정 안정화와 의약분업의 성공적 정착의 밑거름이라는 억지주장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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