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의 자회사로 의료기기를 생산, 판매하는 중외메디칼이 의료기기 공장을 충주에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총 1만 8000㎡ 규모의 부지에 4개동으로 건립된 충주공장은 GMP(우수의약품 제조설비 기준), ISO9001(국제 품질경영시스템), ISO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등 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 기준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첨단 생산기지로 구축됐다.
회사측은 이곳에서 디지털 엑스레이(DDR)을 비롯해 전동수술대, 전동검진대, 미숙아보육기, 무영등 등 글로벌 기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최근 유럽 수출과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주문량이 늘고 있는 디지털 엑스레이의 순조로운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즉각적인 시장의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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