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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 41년을 축하합니다"

"정론직필 41년을 축하합니다"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8.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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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창간 기념식…의료 단체장 등 300여명 참석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국군청평병원…상금 3000만원

정론직필의 길을 걸으며 보건의료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온 <의협신문>의 창간 41주년을 맞아 각계 각층의 축하가 쏟아졌다.

21일 서울 한화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의협신문 창간 41주년 기념식' 및 '제24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는 의료 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수호 의협신문 발행인은 "보건의료계 정통 전문지로 출발한 <의협신문>이 지난 41년동안 괄목한 성장을 거두며 전국 10만 회원의 눈과 귀로 성장하게 된 것은 회원과 독자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의 기대의 부응하기 위해 항상 깨어있는 자세와 올바른 보도와 편집으로 의료계의 발전을 이끄는 언론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선 국군청평병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군청평병원은 국군병원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꽃동네와 14년동안 인연을 맺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해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될 만한 의료인을 선정해 격려하고 공적을 기림으로써 의술의 존귀한 가치를 정립하고자 제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수상자에 대한 상금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올라 명실공히 의료계 대표 봉사상으로 자리잡았다.

박동언 대령(국군청평병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하는 군의관과 장병을 격려해줘서 감사하다"며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봉사의 마음이다. 사랑하는 후배들이 환자를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을 후원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의료취약지구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사람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이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참다운 인술을 베푸는 수상자들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더욱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24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국군청평병원(사진 위)과 9명의 수상자들(사진 아래).

 

이날 시상식에선 배기영 원장(동교신경정신과의원)·김성화 원장(대구 칠곡피부과의원)·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반상진 원장(반이비인후과의원장)·방규만 안동 류병원 진료부장·최경배 원장(JC빛소망안과의원)·상계백병원 의료봉사회·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박인숙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등 9명도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칼럼과 만평 등을 통해 지면을 빛낸 김봉옥(여의사칼럼)·김승수(공보의칼럼)·이시훈(NIH 칼럼)·최경덕(연세의료원 홍보팀장)씨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의협신문> 전기명 기자는 공로패를, 편만섭·이현식 기자와 강정국 씨는 표창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태준·김재정 의협 명예회장, 고창순·곽대희·권오주·주일억·김도영·지삼봉 고문,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 의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 차기 회장, 김록권 전 의무사령관·김상훈 의무사령관,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남궁성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오동주 고려대 의무부총장, 임정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이규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조범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가평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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