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 6명 공천 따내
의사출신 후보 4명 모두 탈락
통합민주당이 17일 확정 발표한 서울 일부 및 광주지역 공천자 명단에 현 보건복지위 소속 강기정·김춘진·백원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 북구갑에 출마한 강 의원은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경합 끝에 공천을 받아냈다．
초선의 김춘진 의원(전부 고창·부안)은 정균환 최고위원(4선)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백원우(경기시흥) 의원도 재공천을 받았다. 장경수 의원(경기 안산 상록구갑)은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현재 보건복지위에 소속된 통합민주당 의원 중 김태홍 위원장과 장경수·장복심 의원을 뺀 강기정·김춘진·백원우·양승조·이기우·노웅래 의원이 18대 총선에 재도전하게 됐다．
한편 의사 출신 김관석·서정성·오형근·정재훈 후보자는 모두 공천권을 받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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