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박민규 교수(안산병원 신경과)팀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두통의 유병률과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60%가 두통을 앓고 있으며 증상별로는 혈관성 두통인 편두통이 22.5%,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3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 약 10%만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을 뿐 나머지 90%는 약국을 통한 진통제 투여로 대증치료에 그쳐 두통을 하나의 신호로 조기에 진단·치료할 수 있는 심장질환·관상동맥질환·말초혈관질환·뇌졸중 등 혈관성 질환 및 스트레스를 만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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