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는 12일 창립 116주년을 맞아 졸업 50주년과 25주년을 맞은 동창들의 재상봉행사를 오전8시 101호 강의실에서 열었다.

재상봉행사에 참석한 동창들은 2004년 완공될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현장을 둘러보고 새병원을 통해 세계속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연세인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면서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기금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등을 기증했다.

한편 오전11시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창립기념식은 방우영이사장과 김우식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장기근속상, 연세의학대상, 연세학술상 및 우수업적 교수상 시상 등이 있었다. 의대에서는 박인서교수(내과학) 등 14명의 교직원들이 30년 근속상을 받는 등 20주년과 10주년 장기근속자들이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