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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수급 추계연구 공모

의사인력수급 추계연구 공모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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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5일까지 공모팀 접수
2020년까지 15개 보건의료인력 추계안 산출

2020년까지의 의사·약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중장기 수급 추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과제가 공모됐다.

(재)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5일까지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를 위한 연구팀을 공모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에서 다뤄야 할 보건의료인력 대상 직종은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안경사·의무기록사·응급구조사 등 15개 직종이다.

국시원은 기존의 보건의료인력의 추계는 보건의료산업 등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사와 의료기사를 비롯한 보조인력과의 연관성이 미흡하다며 전체적인 국가 보건의료인력의 틀 속에서 통일되고 일관된 추계가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를 공모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국시원은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및 중장기 추계를 산출할 때 기본적인 통계산출의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고, ▲의료보장 범위 확대 ▲인구의 고령화 ▲국민 경제수준의 변화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일정주기의 보건의료 수요량을 산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실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종별·분야별·R&D 등 새로운 보건의료 수요와 교육기관의 정원·국가고시 합격률 등 취업과 실업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중장기 추계를 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시원은 연구자 및 연구시기별로 각기 다양한 연구결과를 제시하는 기존의 보고들은 연구의 객관성·신뢰성·타당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환경정책 등이 고려된 보건의료인력의 주기적 수요공급추계 산출 방법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국시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2020년까지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안)을 마련, 보건의료 전체적인 틀 속에서 주기적인 보건의료인력 수요공급 추계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시원은 관련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수급추계(안) 도출 과정과 연구결과를 제시하기에 앞서 각각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과제 진행 절차 및 일정은 ▲2008년  2월 25일(월) 공모 접수 마감 ▲2008년  3월 10일(월) 이후  공모 결과 발표<개별 통보> ▲2008년 3월 결과 발표 후 1달 이내 연구 계약 ▲2008년 7월 연구 중간 보고 ▲2008년 12월 연구 중간 보고 ▲2009년 5월 연구결과 보고 및 연구비 사용내역 정산 ▲2009년  5월 최종 결과 접수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보건의료인력 추계연구비 1억 55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개월이다. 문의(☎02-2088-2053 연구개발실 임미경 대리). 자세한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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