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가암검진기관 확립을 위해 암검진 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혁신방안을 17일 발표했다.
건협은 7월 이후 암검진기관의 검진인력과 시설을 보강하고 장비를 늘리는 등 암검진기관 질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내장) 대시경 전담 의사를 충원해 암검진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대장)내시경 기기 및 내시경실을 확충할 방침이다.
검진관리 편의를 위해 전자서명을 도입, 공단 일반건강검진·암검진의 기록지와 결과통보서 등 전산자료를 보관하게 된다.
의료장비도 늘린다.영상자동화를 위한 PACS를 도입해 필름 소모품비용을 줄이고, 검진업무를 전산화할 계획이다.CT장비를 추가해 현재 CT 장비가 없는 울산·충북·경북·제주 지부에 들여놓게 된다.
건협은 "지난해 몇몇 혁신적인 변화를 발판삼아 올해는 암검진 질관리를 강화하고 협회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사회공익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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