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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비 납부율 올리자

의사회비 납부율 올리자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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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사회 8일 시군의사회장회의 개최
의료광고·보건소 본인부담금 면제 행위 등 현안 논의

▲ 경상북도의사회는 8일 연석회의를 열고 의사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8일 에어포트호텔에서 신년인사회와 시군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비 납부를 독려키로 의견을 모았다.

집행부 임원, 의장 및 감사단, 시군의사회장, 사무직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원기 회장은 "국민의정부에 이어 참여정부는 대선공약을 빌미로 약대 6년제·성분명처방 등을 진행하고 있고, 의료법 개악·의료사고피해자구제법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역대 정권의 실정을 비판했다. 이 회장은 "지난 대선은 그 동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이 새로이 바꿔보자는 의식이 작용한 결과"라며 "회원들이 정치세력화에 관심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의료계 내부에서도 부조리와 탈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내부 자율정화에 무게를 실었다.

이석균 의장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정부와 더불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 의료계도 활짝 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국 부회장과 이웅렬 부의장은 집행부와 의장단을 대표해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시군의사회장회의에서 김광만 기획이사는 2007년도 회원 정기신고 및 회비 납부, 수재민돕기 및 태풍 피해성금 모금 현황, 새 홈페이지 개설 등 주요 회무를 보고했다.

상임이사진들과 시군의사회장들은 2007년도 회비 납부율이 전년에 비해 저조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홈페이지와 시군의사회를 통해 회비 납부를 안내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의사회를 중심으로 미납회원들을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의사회 현안 토의에서는 전화번호부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 최근 KT측에서 책자에 광고를 수록하고 일방적으로 요금을 자동인출한 사례를 보고한 뒤 모든 의료광고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회원들에게 안내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및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에 대해서는 심평원 대구지원·공단 대구지역본부·의사보건소장회의 등을 거쳐 협조를 당부키로 했으며, 의협에 건의해 강력히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일선 시군의사회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도의사회에 보고가 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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