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7~8일 이틀간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에서 의료봉사와 기름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근육통, 감기약 등 약300여명분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또 검진 차량을 이용해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진료했다.
진료활동 외에도 약 70명으로 구성된 건협 자원봉사단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를 위한 방제작업에 적극 나섰다. 건협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기름유출 사고지역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지부별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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