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전 제주한마음병원 진료부원장이 1일 제5대 제주한마음병원장에 취임했다．

2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 원장은 "제주도민에게 건강을 찾아주고 직원에겐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원장은 강릉고등학교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현재 장기기증운동본부 제주지부 이사·호스피스 선교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1999년부터는 한마음병원 외과 전문의로 근무를 시작해 수련부장·진료부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 했다.

한편, 신임 진료부원장에는 김승철 흉부외과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