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은 입양아동에 대한 질병예방과 치료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입양홍보회와 지난해 12월 26일 협약을 맺었다.
이날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입양아동 홍보 후원의 밤' 행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울적십자병원은 "입양아동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기여하고 나아가 공공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적십자병원은 1일부터 한국입양홍보회를 통해 진료의뢰를 받은 만 18세이하의 입양아동들을 대상으로 비급여항목을 무료로 진료하게 되며, 입원 시 상담 및 기타 조건에 부합할 경우 간병인을 주선한다.
김한선 원장은 "이번 협약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자 하는 서울적십자병원의 사명과도 부합되는 일로, 마음으로 낳고 기르는 입양 부모들의 큰 사랑에 뜨거운 찬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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