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한미참의료인상 '노원구청년의사회'

한미참의료인상 '노원구청년의사회'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2.02 15:5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부문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수상
서울시의사회 창립 92주년 기념식 성료

▲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좌측부터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임지혁 노원구청년의사회장(단체)·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개인)·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1월 30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92주년 기념식을 열고 노원구청년의사회(단체부문)와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개인부문)에게 제6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양실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나라당 김충환·신상진·안명옥 국회의원을 비롯 역대 서울시의사회장 및 고문, 김건상 대한의학회장·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박귀원 한국여자의사회장·유희탁 의협 대의원회 의장·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홍승원 대전시의사회장·하권익 서울의대 동창회장·백성길 가톨릭의대 동창회장·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이순자 서울시 간호조무사회장·정례헌 보건복지부 보건사랑회장·조종하 25개구 회장협의회 대표 및 25개 구의사회장·윤해영 각과개원의협의회장 등이 참석, 수상자들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가 태동한 1915년 당시에 유일한 신문인 <매일신보> 어디에도 창립에 관한 기사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망각 속에 잊혀진 역사를 만들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신화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92주년을 맞는 소감을 피력했다.

문 회장은 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정용표 강서구의사회 총무이사·김원곤 용산구의사회 총무이사·문병철 은평구의사회 총무이사·김병모 원장(노원·서울의원)에게 공로패를, 전숙현(구로구의사회 사무국장)·류옥숙(광진구의사회 사무국장)·지수근(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김민성(을지병원 원무과)·문정화(서울시의사회 총무국 대리)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최근 의협을 비롯해 보건의약 5단체는 각 대선 캠프와 정당에 전문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의료제도를 만들고, 건강보험제도의 대폭적인 개선과 국민 건강에 해를 주는 유사 의료행위를 근절시켜 달라는 3가지 정책 제안을 했다"며 "의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의료계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의사단체의 맏형인 서울시의사회가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러한 노력에도 변화가 없다면 가장 강력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을 공동으로 제정, 6회째 시상식을 열고 있는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건강과 의료계를 위해 헌신하는 회사로 남고 싶다"며 "앞으로도 의료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을 수상한 임지혁 노원구청년의사회장(상계가정의원)은 "이 상은 개인의 주머니를 털어가며 봉사활동에 땀 흘린 노원구청년의사회원들과 묵묵히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며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보건사랑회 회원들, 포천나눔의 집 신부님들이 함께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원구청년의사회 창립의 주역인 우봉식·장현재 전 회장단과 매년 노원구청년의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온 보건복지부 봉사 동아리 보건사랑회의 백은자·홍성진·정례헌 등 전 현직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은 "묵묵히 훌륭한 일을 하는 회원들이 많은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구의사회 회원들과 병원 가족들, 그리고 미용사의 길을 걸게 해 주고, 미용봉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화미용학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덕기 회장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병원 임직원들과 이화미용학원 관계자들의 봉사모임인 '가위사랑' 회원들도 내년에도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