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정류장 6곳 외 서울시 전역 확대
녹색소비자연대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두 달간 서울시와 함께 금연정류장 운영에 대한 홍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녹소연은 현재 금연정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6곳의 시범정류장(종로2가 중앙차로 정류소·구로디지털단지 및 청량리환승센터·백병원 앞·강남역·연세대 앞) 외에 용산역 국민은행사거리·왕십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9개 자치구별 버스정류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금연정류장은 흡연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와 녹소연이 함께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는 버스정류장이다.
녹소연은 이번 홍보기간에 금연정류장 운영을 홍보하고 정류장 주변 가판대에서의 불법 담배 판매 행위를 점검하고 학생 및 자치구와 합동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6곳의 시범 금연정류장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서울시 전체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