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회 학술대회...<최신 가정의학> 출판기념회도
백성모 회장·손경식 평의원회의장·신호철 이사장 취임
대한가정의학회는 2~4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가정의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2007년 추계 학술대회를 열어 주치의제도 및 통합의학 등을 집중조명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백성모 회장(고려의대 교수·안암병원)·손경식 평의원회 의장(대구 수성구·누가내과의원장)·신호철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등 신임 임원진이 취임했으며, 조경희 차기이사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선임됐다.
1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윤방부 연세의대 교수의 '나의 종교, 가정의학' 주제의 기조연설을 비롯 ▲건강보험 수가 분석을 통한 일차의료 방안(조경희·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6편의 학회 연구지원사업 결과 발표와 '주치의제도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위원회 세미나와 통합의학 TFT 세미나 등이 주목받았다.
이밖에 교육·수련·간행·고시 등 각 위원회 및 일차의료·완화의학·대사증후군·노인의학·비타민·갱년기 등 각 연구회의 세미나와 '보완의학' '일차의료연구방법론''가정의학윤리''여성건강' 등 주제별 세미나와 회원 연수강좌 등이 이어졌다.
2일에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가정의학> 출판기념회가 열렸으며, 4일에는 회원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건강걷기'가 마련됐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윤주홍·최규동·박일환·최환석·박주성·오미경 회원에게 학술회원기가, 임채갑 전 울산광역시지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최창락·변광호 가톨릭의대 교수 등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했다.
'올해의 가정의상'은 임지혁 원장(서울 노원·상계가정의원장)에게 돌아갔으며, 이밖에 학술상을 비롯 우수연구상·우수논문상·번역저술상 및 가정의학참언론상 등이 시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