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의뢰·의료기술 및 경영 자문 등 협력관계 유지
삼성서울병원과 대구의료원이 손을 잡았다.
16일 대구의료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력병원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정재훈 진료의뢰센터장 등이, 대구의료원에서 이동구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대구의료원은 402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 49명(전공의 22명 포함), 간호사 106명 등 총 28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종철 원장은 "환자 의뢰·되의뢰 뿐만 아니라 전산화·의료기술·경영에 관해 자문해 주고 각종 의학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국내외 교육 기회를 공유해 최신 의학정보 습득의 장을 제공하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전국 협력병원에 대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에 85개의 협력병원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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