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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그룹, 50억원 들여 복지재단 설립키로

보령그룹, 50억원 들여 복지재단 설립키로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7.10.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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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회장 사재로 '보령중보재단' 설립…창업 50주년 기념

10월 1일로 창업 50주년을 맞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사재 50억원을 출연해 사회복지재단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2월 쯤 모습을 드러낼 이 재단은 노인, 영유아 등 대상 복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재단사업의 핵심이 될 노인복지 사업은 무의탁 독거노인 지원, 복지시설 지원 등이 중심이 된다.

김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수반되는 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야 말로 지난 50년 동안 보령을 사랑해준 모든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그룹측은 1일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창업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CI<사진>와 사사(社史) 'BORYUNG HISTORY'도 선보였다. 또 김 회장의 자서전 '끝은 생각하지도 마'의 출판기념식도 열었다.

회사측은 "새로운 CI는 과거·현재·미래를 의미하는 세가지 형상이 만나 하나가 되는 심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려는 미래지향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이인영 ㈜보령 사장, 김영하 보령제약 상무, 이문선 보령제약 이사, 김지한 보령제약 이사, 김영인 보령메디앙스 이사에게 특별공로상, 장병섭 보령제약 노조위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시작됐으며 보령제약은 1963년 창립됐다. 이 후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를 설립하며 그룹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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