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주수호 회장 당선증 받고 회무 돌입

주수호 회장 당선증 받고 회무 돌입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7.06.28 12:1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오전 권오주 선관위 위원장이 전달
29일부터 의사협회 각 실국 업무 파악 나서

▲ 주수호 회장은 28일 전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취임식을 갖고 회무에 들어갔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제35대 회장 당선자가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30분 의협 2층에서 권오주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주수호 회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산적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공감대 형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의료계 화합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분열된 의료계가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오주 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전달받는 주수호 회장.

권오주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비교적 잡음없이 깨끗한 선거로 치러진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눈앞의 일에만 급급하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의협의 밝은 미래상을 추구하며 꿈과 비전을 만들어내는 회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임인석 선관위 위원을 비롯 의협 장윤철 상근부회장 직무대리·박효길 보험부회장 및 이원보 감사·변영우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주수호 회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인 만큼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28일 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회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전 11시 장윤철 상근부회장 직무대리·박효길 보험부회장 및 강원국 사무총장 등 전 임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주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무국이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회장은 "의료계가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하는 만큼 의협이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인식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직위의 고하를 떠나 의료계와 의협의 발전을 위한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29일부터 각 실국 업무현황 파악등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