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0:09 (토)
김성덕후보…회무에 도움안되면 '교수직 사퇴'

김성덕후보…회무에 도움안되면 '교수직 사퇴'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7.06.12 17:4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김성덕 후보 1인시위 직전 기자회견
"대정부 대국민 신뢰회복에 도움될 것으로 생각했다" 피력

대한의사협회 제35대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성덕 후보(기호 2번)가 12일 "회원들이 새로운 의협 회장의 교수직 유지가 대국민·대정부·대국회 신뢰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면, 의협 회장에 취임하는 날부터 서울의대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앞에서 전개된 의료법개악저지 1인시위에 앞서 오전 7시40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김 후보는 "지금까지 정부와 정치권 및 사회단체와의 만남과 협상에서는 물론 대한의학회·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모든 의료계의 역량을 의협의 이름으로 결속해 통합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도 교수직 유지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어 '교수직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다'거나 '대정부 대사회 투쟁에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비판과 우려에 대해 "10만 의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선 사람이, 더구나 직선제로 선출된 회장이 돌아갈 자리에 연연하는 우를 범하기야 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전직 서울의대 교수'이자 '교수출신 의협회장'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만들어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