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등 116억원 규모 현장계약 성사
초음파진단기 전문회사 메디슨이 이번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7)'을 딛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메디슨은 지난 15~18일 열린 KIMES 2007에서 116억원 규모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수준이며, 1985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
특히 프리미엄급 제품인 ACCUVIX XQ의 경우 지난해보다 35%를 웃도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진단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첫 선을 보인 SONOACE X8 또한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메디슨 관계자는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은 직후 거둔 실적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출 실적 외에도 변하지 않는 메디슨의 위상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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