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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不惑…항상 깨어있는 정론

不惑…항상 깨어있는 정론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7.03.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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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이 올해로 불혹을 맞이 했습니다. <의협신문>은 이제 온 라인과 오프 라인 매체를 동시에 갖고 있는 굴지의 전문지로 굳게 자리매김 했습니다.

<의협신문> 임직원 일동은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치 않고,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고 개척해 나가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 의료계는 정부의 의료법 개악 움직임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계 압살정책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기존 질서를 부인하는 것만이 마치 참다운 개혁인양 착각하고 있는 참여정부는 그동안 각종 의료관련 제도와 법령을 통해 의료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무참하게 짓밟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말도 안되는 의료법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으로써 의료의 하향평준화를 획책하고 있고, 의료를 통제권으로 밀어 넣으려고 합니다.

1967년 3월 21일자 창간호

 이제 의료계는 더 이상 물러 설 수 없는 막다른 길목에 내몰렸습니다. 이제 결단의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보다는 남을, 개인보다는 전체를 먼저 생각하고 힘을 모아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이익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큰 것을 잃게 된다는 점을 되새겨야 합니다.

이것이 창간 40주년을 맞아 회원 모두의 가슴에 소중하게 담아 두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협신문>은 회원과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전문매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올바른 보도와 편집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는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수준 높은 정보만을 엄선해 신속·정확하게 보도함으로써 의료계 발전을 견인하고, 의료문화 창달에 앞 장 서는 전문매체로 굳게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부족함이 있거나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지적해 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동안 <의협신문>을 이끌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의사회원과 독자 여러분에게 창립 40돌에 즈음해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장  장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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