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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 "올해는 노는 간호사 재취업 주력"

간호계 "올해는 노는 간호사 재취업 주력"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7.03.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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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8일 정기총회서 유휴인력프로그램 강조
간협·병원간호사회 등 주력사업…중소병원 취업에 역점 방침

서울시간호사회는 올해 일하지 않고 있는 간호사들을 재취업시켜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은 8일 아산병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유휴간호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주요사업으로 유휴간호인력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일단 재취업 의사를 가진 간호사들을 파악해 그들의 재취업을 도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소병원협의회 등과 더불어 간호사를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간호사회 역시 유휴인력 간호사를 활용,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간호사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이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병원간호사회는 이미 지난 달부터 '유휴인력 교육 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TF팀'을 꾸려 유휴인력간호사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호협회·서울시간호사회·병원간호사회 등 간호단체에서 일제히 유휴인력 간호사를 재취업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어서 간호조무사를 간호인력으로 활용하려는 중소병원측과 얼마간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이밖에도 노인요양보험보장제도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실시됨에 따라 이에 맞춰 가정방문간호사업에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으로 22억 7400여만 원을 확정,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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