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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6:46 (일)
동아, 화이자 꺾고 의약품 매출 1위에

동아, 화이자 꺾고 의약품 매출 1위에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7.02.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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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일반약 합해 3570억원…화이자보다 33억 많아
전문약만으로는 화이자-사노피아벤티스-GSK 순
의약품 전체시장 11.7% 성장…외자사 점유율 높아져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합한 순수 의약품 판매액 순위에서 동아제약이 한국화이자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화이자는 수년간 이 부분 1위를 지켜오다 지난해 동아제약에 불과 33억원 차이로 뒤지며 2위로 밀려났다.

의약품 시장정보 분석기관인 IMS헬스와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지난해 의약품 판매액은 총 3574억원으로 전년대비 12.94% 성장하며 국내·외자계 제약사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한국화이자는 7.53% 성장에 그쳐 3541억원을 기록했다. 사노피아벤티스가 3339억원으로 3위를, GSK는 3292억원 4위에 올랐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자이데나와 스티렌, 니세틸 등 주력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한국화이자는 노바스크의 부진과 뚜렷한 신제품 출시가 없었던 점이 매출 정체의 제1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 의약품 판매액 순위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2004

2005

2006

회사명

2006 판매액

성장률

2

2

1

동아제약

3574억원

12.94%

 1

1

2

한국화이자

 3541억원

 7.53%

 5

5

 3

 사노피아벤티스

 3339억원

 24.89%

 4

4

 4

 한국GSK

 3292억원

 17.96%

 3

3

 5

 대웅제약

3199억원

 9.88%

 6

6

 6

 한미약품

 2822억원

 5.62%

 7

7

 7

 유한양행

 2489억원

 16.25%

 8

8

 8

 중외제약

 2448억원

 17.83%

 15

12

 9

 한국노바티스

 2347억원

 32.11%

 12

9

 10

 일동제약

 2218억원

 14.30%

11

10

11

CJ제약사업본부

2109억원

8.92%

9

11

12

한국MSD

2109억원

10.20%

14

14

13

종근당

1837억원

9.80%

13

15

14

녹십자

1781억원

8.07%

10

13

15

한독약품

1719억원

1.79%

18

17

16

아스트라제네카

1627억원

27.09%

16

16

17

한국얀센

1531억원

9.58%

17

18

18

보령제약

1371억원

17.65%

19

19

19

제일약품

1369억원

20.43%

20

20

20

한국로슈

1241억원

14.03%

전문약만으로 본 판매액 순위에선 한국화이자가 3444억원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는 사노피아벤티스로 3297억원을, GSK는 329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문약 판매액에서 외자사가 1∼3위를 석권하는 양상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한편 동아제약은 전문약 분야에서도 9위에서 4위로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약을 합한 성장률은 12.94%지만 전문약 판매가 28.4%나 증가해, 이 회사의 성장동력이 주로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한국노바티스의 급상승세와 10%대 성장했음에도 3년째 순위가 밀리고 있는 한국MSD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약품 판매액 순위

2004

2005

2006

회사명

2006 판매액

성장률

1

1

1

한국화이자

3444억원

7.43%

3

3

2

사노피아벤티스

3297억원

25.66%

2

2

3

한국GSK

3292억원

17.96%

10

9

4

동아제약

2369억원

28.40%

5

7

5

중외제약

2257억원

20.31%

8

5

6

대웅제약

2244억원

16.63%

11

10

7

한국노바티스

2235억원

31.98%

7

4

8

한미약품

2200억원

7.40%

4

6

9

한국MSD

2109억원

10.20%

6

8

10

CJ제약사업본부

2039억원

9.71%

14

14

11

유한양행

1678억원

28.92%

15

15

12

아스트라제네카

1626억원

27.08%

13

13

13

종근당

1548억원

11.81%

12

12

14

녹십자

1516억원

8.85%

9

11

15

한독약품

1487억원

2.38%

19

18

16

일동제약

1345억원

29.99%

16

16

17

한국로슈

1241억원

14.03%

18

17

18

한국얀센

1162억원

10.28%

17

19

19

한국릴리

1081억원

6.87%

21

20

20

제일약품

1063억원

18.85%

개인병원 만을 놓고 본 순위에서는 대웅제약이 1위를 지켰다.

7%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에도 928억원의 판매액으로 898억원에 머문 한국화이자를 2년째 따돌리고 의원급 영업에서 최고임을 확고히 했다. 3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한편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8조 8145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만의 성장률은 10.07%에 그쳐 다국적 제약사들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더 컸던 한해였음을 보여줬다.

전체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64.5%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63.4%까지 떨어졌다. 다국적제약사는 지난해에만 14.62%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36.6%까지 끌어올렸다.

전문약 시장은 6조 9810억원으로 15.05% 증가했다. 의약품 시장에서 전문약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75.43%에서 이듬해 76.89%로 늘어난 후 지난해에는 79.19%까지 증가해 8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의약품 시장 현황

 

2004

2005

2006

성장율

의약품 시장규모
(전문+일반)

6조 8864억원

7조 8914억원

8조 8145억원

11.70%

국내제약사 매출비중
(전문+일반)

64.5%

64.3%

63.4%

10.07%

외자사 매출비중
(전문+일반)

35.5%

35.7%

36.6%

14.62%

전문의약품 시장규모

5조 1951억원

6조 678억원

6조 9810억원

15.05%

전체 시장에서
전문의약품 비중

75.43%

76.89%

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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