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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대회에 치과의사협회 나섰다

2·11 대회에 치과의사협회 나섰다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7.02.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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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원들에 참가독려 SMS…회장 직접 참석
한의사 시도지부장 일부 동참…醫·齒·韓 총집결

▲ 사진은 6일 열린 서울, 인천 지역 의사회 궐기대회 장면.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개최하는 궐기대회는 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한의사·간호조무사 등 전 의료계 직역이 참여하는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8일 전체 회원들에게 2·11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라는 SMS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안성모 치협 회장도 행사 당일 직접 참여해 연대사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궐기대회 동참을 선언했으며, 대전광역시와 전라남도 치과의사회도 11일 해당 지역의사회와 함께 상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 등 일부 시·도지부 차원의 동참 열기가 협회 전체 차원으로 확산된 것이다.

한편 한의사협회 산하 일부 시·도지부장들도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전남 등 몇몇 지부장들도 참여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직 의사협회만 의료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또한 2·11 궐기대회를 계기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의료계 전 직역의 단합과 공조는 점점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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