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위원장 "회원들 참여 열기 뜨겁다" 확인…용인시한의사회 전 회원 참여 '눈길'
대한의사협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회의를 열고 11일 과천 궐기대회에 대한 마지막 점검 작업을 마쳤다.
장동익 비대위 위원장은 이날 위원들 간 다선통화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를 마친 후 "각 시도별 참여 인원을 집계한 결과 2만명에서 2만5000명 정도로 예상된다"며 "회원들의 열기가 대단히 뜨겁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시간이 갈수록 의료법 개악 저지 궐기대회 개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행사 당일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 치과의사회 지부장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며 "지역 치과의사회 10곳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가 의향을 밝혔고 나머지 6곳도 계속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한의계의 경우 경기도한의사회 측에서 동참하기로 했으며, 용인시한의사회의 경우 회원 전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궐기대회의 관건은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행사 도중 사고나 불상사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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