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협 등 긴급 대책회의...공동 TF 구성 적극 대응키로
백혈병 환자진료비 환급 사태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심사기준의 합리적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1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장동익 의협회장·김철수 병협회장을 비롯 김부성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성상철 국립대병원장회의장(위임)·박창일 사립대병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려 백혈병 진료비 환수사태가 의료계 전체의 문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대응 전선을 펴기로 했다.
의료계 공동 TF팀은 의협과 병협의 법제·보험 분야 임원 및 사립대병원·국립대병원과 의대교수협의회 대표 등 총 9명으로 위원을 구성해 의료현실을 반영한 진료비 심사기준의 합리적인 개편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대언론 홍보를 강화해 백혈병진료비 사태로 도마위에 오른 임의 비급여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잘못된 심사기준 등에 대한 법적대응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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