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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7:53 (일)
메디컬 MBA 2기생 모집

메디컬 MBA 2기생 모집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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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서울대병원 공동 개설 22일까지 원서 접수
국제적 경쟁력 갖춘 의료분야 지도자 양성 목표

의료분야의 MBA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료경영고위과정'(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 AHP)이 2기생을 모집한다.

AHP는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첨단 의료산업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진 의료경영을 실천하는 미래형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약 60명을 선발하는 AHP 2기생은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 내년 1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007년 3월부터 7월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까지 총 20차 강좌가 진행된다. 정규강좌를 마친 뒤에는 해외연수(선택)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경영일반 △의료시스템과 의료산업의 출범 △의료경영 세부기법 △경영혁신 기법과 의사결정 △선진 사례토의 및 의료산업의 발전 비전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등록비는 교재료와 저녁식비를 포함해 380만원이다.

지원자격은 의료인·의료계 관련 기관 임원·정책입안 관련자 및 공직자·관련 분야 교수·의료관련 BT-IT 기업체 임원·언론인 등이다.

윤병우 의료경영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지난 11월 의료계·학계·기업체 임원·공무원·언론인 등 다양한 인사 52명이 1기생 교육을 마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2기생 과정에서도 세계화 시대의 의료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합리적인 제도 생산과 의료경영 참여의 사명을 수행하는 최고의 의료경영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2기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사무실(☎02-2072-0684 이수미)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AHP.or.kr)를 참조하면 된다.

AHP 자문교수로는 권용진 서울대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김용아 맥킨지 인코포레이티드 파트너·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부교수(정신과 전문의)·신의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 교수·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 교수·주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함유근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2일 수료한 AHP 1기 교육과정에는 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원대은 제주도의사회장·조인성 시흥시의사회장 등 지역 의료계 지도자들을 비롯해 서울의대 및 산하 병원에서 보직을 맡고 있는 간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김철웅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박용남 ㈜메드뱅크 대표·신기철 삼성화재 상무·오동훈 오브젝트인터렉션테크놀러지스㈜ 대표 등 비의료계 인사들도 무사히 수료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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