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협 제1차 전체이사회
사무총장 임명 등 인준도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제1차 전체 이사회를 열고 2006년도 상반기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등을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 4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진 및 이사와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김건상 대한의학회장·김완섭 수석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는 장 회장과 유 의장의 인사에 이어 2006년도 상반기 회무보고 및 토의안건을 심의했다.
장 회장은 인사를 통해 "10월 28일 임시 대의원총회 이후 새로운 집행부 원년을 선포하며, 과거의 관행이나 전례에서 벗어나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새로 태어난 자세로 회무에 임하고 있으며, 모든 정책을 시도의사회장회의·대의원회 및 원로고문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수가 계약·연말정산간소화방안 대책·간호사단독개원법 저지 등 산적한 현안이 의료계의 뜻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산보고를 비롯 각 상임이사가 보고한 2006년도 상반기 회무보고를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킨 가운데 결산보고와 관련, 김완섭 감사는 "집행부가 출범직후 수시감사와 임시 대의원총회 등 호된 신고식을 겪으며 회무가 많이 지연된 만큼 하반기에는 현안해결 등 회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토의안건 심의에서는 강원국 사무총장 임명을 비롯 김남국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추천 및 정연태 의료정책연구소장 임명 등을 인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