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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메디컬 MBA 첫 발표회

메디컬 MBA 첫 발표회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10.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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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의대 함춘강의실서
의료경영고위과정 팀별 연구 첫 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분야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설된 '의료경영고위과정'(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 AHP)이  그간의 역량을 테스트 하는 시험지를 받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6일(목) 오후 7시 서울의대 기초연구동 함춘강의실에서 의료경영고위과정 팀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HP는 생명공학·정보공학 등 첨단기술 발전의 최신 동향 분석을 통해 의학 및 의료시스템의 변화를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서울대병원이 1년여의 준비를 거쳐 개설한 의료분야의 MBA.

AHP에는 인천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경기도 시흥시 등 현직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대학병원 및 국공립병원 교수·행정임원·중소병원·의료관련 기업체 임원·개원의·공무원·기자 등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약 20주 동안의 고위과정을 통해 최고 의료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연마해 왔다. 이와 함께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팀별 토론 및 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지도자의 길을 밟아 왔다.

이날 발표회는 그간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하는 첫 무대로 각 조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는 ▲병원의 영리사업 활성화 방안 ▲경제특구 내에 병원 건립방안 ▲병원광고 허용에 따른 브랜딩과 포지셔닝 전략 ▲중소병원의 진료과목 특성화 방안 ▲민간의료보험과 연계사업방안 ▲저출산 시대 산부인과·소아과의 생존전략 ▲정보기술 활용을 통한 새로운 의료서비스 개발 및 산업화 방안 등이다.

이 과정의 자문교수로는 권용진 서울대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김용아 맥킨지 인코포레이티드 파트너·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부교수(정신과 전문의)·신의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 교수·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 교수·주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함유근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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