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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골밀도 검진율 10% 불과

갱년기 여성 골밀도 검진율 10% 불과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6.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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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인식의 달' 맞이 캠페인 전개
대한골다공증학회·대한골대사학회 공동주관

50세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30%에 육박하고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나 되지만 55세 이상 여성의 골밀도 검진율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는 골다공증 인식의 달(10월)과 세계 골다공증의 날(20일)을 맞아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골다공증의 관련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가는 등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임승길 골다공증학회장은 "갱년기 이후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폐경기 여성에게도 충분히 전달돼야 한다"며 "언론매체를 통해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10월을 '골다공증 인식의 달'로 선정,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 10월에도 일반인에게 친숙한 탤런트 김창숙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교통방송 등을 통해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의 켐페인을 통해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홍보대사는 1965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현재까지 TV드라마와 영화, 프로그램 진행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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