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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공제회 가입을 기대한다

의협공제회 가입을 기대한다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6.10.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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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의료사고와 관련한 분쟁 처리 등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공제회의 제26기 기존공제 사업이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26기에 이르도록 운영돼 온 공제사업과 관련, 최근 4년간 의료사고 접보율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보상요구액이나 배상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등 회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에게 다가가는 의협'을 표방하고 있는 이번 집행부의 공제회 활성화에 대한 의지는 남다르다.

'USE(Upgrade·Service·Efficiency)' 개념을 도입한 이번 공제회는 김수영 의무이사를 중심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과 양분돼 있는 현행 제도를 의협 배상공제 중심의 '의료배상책임보험시장'으로 통합·인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복지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기존공제 및 배상공제로 구분돼 있는 공제사업의 통합일원화 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통합일원화에 앞서 각 사업의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법 및 의료분쟁조정법 등 공제사업의 업무 및 의료사고 분쟁과 관련된 법규를 검토해 의료배상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6기 사업은 전국적이고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호업체와 협약을 맺어 배상공제의 특약 경호서비스를 기존공제 사업으로 확대함으로써 회원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조성하는 공제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공제회는 중도가입할 경우 납부금 납부일로 부터 10일후에 적용되는 만큼 이달 31일까지인 정기 가입기간에 가입해야 연속가입 혜택 등을 통해 불의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아무튼 안정적인 진료환경 구축은 물론 공제회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의료계 화합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보다 많은 회원의 공제회 가입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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