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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심찬섭 교수(소화기내과)·진소영 교수(병리과)와 함께 최근 조기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EISD(Endoscopic Incision Submucosal Dissection·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의 노하우를 담은 책 '위암의 새로운 내시경 점막절제술'을 펴냈다.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절제술의 적용과 한계, EISD의 기본 시술방법, 절개도특징 및 사용방법, 전기소작기기의 특성, 점막하 약물주입방법 등을 총망라한 이 책은 특히 절제 후 얻어진 조직의 관리와 병리학적 판독에 대한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시술과정의 내시경 사진과 절제 조직 및 병리 소견을 컬러로 처리해 이해를 돕고 있다.
공동저자외에 정인섭 순천향의대 교수·김성환 을지의대 교수 등 30여명이 공동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EMR연구회가 감수했다.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조기위암 수술은 전통적인 수술법과 비교해 치료효과가 결코 뒤지지 않으며, 특히 EISD는 비교적 병소의 크기와 위치에 상관없이 일괄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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