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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노조 파업 대책 마련

복지부, 보건의료노조 파업 대책 마련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6.08.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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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개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강화
공휴일 및 야간 응급환자 신속한 대처 구축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가 16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조합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산별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복지부는 16일 전국 434개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 진료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공휴일 및 야간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활용해 진료가능한 병원에 대한 안내와 함께 불편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주기로 했다.

특히 병원은 중환자실과 응급실 위주로 진료체계를 전환하고, 파업 참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등 공공기관은 연장 진료 및 휴일 정상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한편 복지부는 파업이 장기화될 것을 고려, 병원별로 비 노조원을 최대한 확보해 환자 진료 등을 위한 대기반을 편성토록 하고, 군병원을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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