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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취약지역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농·어촌 취약지역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6.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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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경북 영양군 등 19곳 군지역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복지부는 전국 88곳 군지역 가운데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 19곳에 응급의료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에서 25억원(의료기관당 1억3천만원)을 지원,인건비 및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시설·장비 보강을 위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춘다.

농어촌의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사고·중독 등 응급의료 수요가 늘고 있어 응급의료 인프라가 구축되면 응급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응급의료 욕구 해소 및 응급환자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평가 등을 통해 군당 1곳 의료기관을 선정,응급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대상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의사·간호사 등 응급의료인력 인건비 6700만원과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필수장비인 인공호흡기 및 자동심장제세동기(자동심폐소생장비 일종)등 시설·장비 보강비 63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원의료기관에 대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여부를 정기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내 응급실 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율이 39.6%에 이르고 있으며 응급의료 인프라가 미흡한 농어촌의 경우 예방 가능 사망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0년까지 예방가능한 사망률 2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군지역(취약지) 및 의료기관―

△경기: 가평군(홍인의원) △강원:인제군(인제고려병원) 양구군(양구성심병원) 고성군(한마음성심병원)△충청북도: 단양군(단양서울병원) 영동군(영동병원)△충청남도: 연기군(조치원성모병원)△전라남도:신안군(신안대우병원) 진도군(진도전남병원) 함평군(함평성심병원)△경상북도:고령군(고령영생병원) 영양군(영양병원) 청도군(청도대남병원) 예천군(예천권병원) △경상남도: 고성군(고성서울병원)하동군(하동성심병원)의령군(의령선진병원) 함양군(함양성심병원) 합천군(합천고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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