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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 “보건산업 발전엔 의료계 화합이 우선”

유 장관 “보건산업 발전엔 의료계 화합이 우선”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6.07.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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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창립기념식 개최
복지부장관 특별강연서 보건산업 발전 의지 천명

▲ 보건의료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7일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전문가들의 화합과 단합을 당부했다.

국회의원·정치인·유관단체장·병원장·기업가 등 보건의료계 최고 경영자가 모인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탄생했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 대표·강봉균 정책위 의장 등 정계 인사들을 비롯, 유상옥 코리아화장품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정책당국의 최고책임자와 함께 정확한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경영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경영기법을 학습하는 한편, 회원 및 기업 간 정보교환과 친교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립됐다.

회의는 이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마다 조찬강의 개최 분기별 1회이상 정책토론회 개최 보건산업 진흥을 위한 시상식 마련 대학과 연계한 최고경영자과정 운영 각종 취미모임 운영 등을 실시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각계 최정상 전문가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모여 보건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과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한다”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

회의는 이기우 이사장을 필두로,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손경식 CJ그룹회장·조완규 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등 세 명의 고문과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허일섭 녹십자 부회장을 공동 회장으로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이례적으로 기념행사에 참가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특별 강연을 통해 “보건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우선 보건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집단이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불필요한 규제와 법을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조자 간협 회장·문창진 식약청장·박재돈 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송경태 의약품수출입협회장·안성모 치협 회장·엄종희 한의협 회장·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황치엽 의약품도매협회장 등 발기인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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