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심평원 강당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신언항 원장은 "2005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한 것은 뉴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임직원을 치하했다.
또 "국가의 경쟁력은 건강한 국민으로부터 창출되는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평가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적응하고, 선진화된 지식을 습득해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보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가경제성 평가는 근거중심의학을 기초로해 수용성을 높이고 ▲급여의 적정성 평가는 진료과정과 결과의 적정성 등 임상진료의 질 평가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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