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강기정, 한나라-박재완
안명옥 의원은 스스로 사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에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애초 한나라당측 간사는 안명옥 의원이 선출됐으나 안 의원이 고사해 전반기 간사였던 박재완 의원이 계속 야당측 간사를 맡게 됐다.
강기정 의원은 64년생으로 전남대학교를 나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북구갑에 출마, 7선에 도전한 민주당 김상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80년대 학생운동의 주축이던 삼민투에서 활동하며 전남대 삼민투위원장을 지낸 전형적인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이다.
박재완 의원은 5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출신 의원. 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으며 감사원 부감사관,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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