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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7 13:15 (토)
"근거에 바탕한 정책 개발하겠습니다"

"근거에 바탕한 정책 개발하겠습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6.06.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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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인화 신임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중소병원은 분명 국가의료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분업 등 정부정책과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철저히 소외되고 외면당해 경영은 더욱 어려워지고, 역할과 위치가 분명치 않고 흔들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계속에서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쟁보다는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정부 정책을 존중하는 한편 중소병원협의회도 정책을 연구 개발해 정부가 백년대계의 의료정책을 펴는데 적극 기여하고 협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5월 24일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제48차 정기이사회에서 선임된 정인화 회장(경기 성남·정병원장)은 대한병원협회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전국 각지역에도 중소병원협의회 조직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책 활동과 회원간 단결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중소병원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회원 병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회무를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소병원협의회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 정상화를 위해 전국 각지역의 협의체를 활성화해 조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회원간 단결과 조직 강화를 위해 올해를 '회원병원 방문의 해'로 삼겠다는 정 회장은 회무의 기본방향을 ▲근거중심 정책 개발 ▲회원병원에 유익한 경영정보 제공 등 2가지로 압축해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계간으로 중소병원협의회의 학술지를 창간하고, 사무국도 신설하는 등 회원권익 보호와 조직 강화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또 재정확충을 위해 회비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골프대회·송년음악회 등 기금조성을 위한 특별사업도 전개할 것입니다."

중소병원은 대학병원과 함께, 중소병원협의회는 병협과 함께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한 정 회장은 이밖에도 인력공급·세제개선 및 의료외 사업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회원병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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