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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근거중심의학 평가전문가 양성교육

심평원, 근거중심의학 평가전문가 양성교육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6.06.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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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10월 26일까지 실시
근거중심의학 적용 방법 습득…전문가 양석 목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7월 13일~10월 26일까지 제1기 ‘근거중심의학 평가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심평원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근거중심의학의 기본개념과 방법론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실제 업무에 근거중심의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전 문헌에 근거해 환자를 진료하고 적용하고자 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거나 이와 관련된 일을 수행하는 의사, 간호사, 의료 질 향상 부서나 보험관련 분야 업무 관계자 등을 위해 계획됐다.

 

또 ▲새롭게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의 안전성과 유효성 및 경제성 평가를 수행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 약사 및 제약회사, 치료재료 관련 회사 업무 관계자 등 ▲의료기술평가 관련업무 연구자 및 업무 관계자 등 ▲근거중심의 정책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정책결정자들이나 근거중심의학을 배우기 원하는 대학원생 및 기타 관련 업무자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언항 원장은 “심평원은 지난 3년 동안 의료기술평가 시범사업으로 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근거중심의학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 교육과정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의해 각종 임상 문제나 보건의료정책 등을 결정하는 근거중심의학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과정을 수료한 모든 이들이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국민보건 향상을 선도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했다.

 

근거중심의학 평가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은 PubMed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다양한 전문 검색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필요한 문헌만을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생생한 지식과 각종 문헌들의 근거를 체계화하고 합성할 수 있는 방법론을 배우게 된다.

 

또 향후 실시될 의료기술평가 뿐 아니라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는 기본 방법론 이외에도 진단법에 대한 평가나 의학문헌을 계량적으로 통합하는 메타분석 및 경제성평가에 이용되는 결정분석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은 ▲문헌검색과정 ▲체계적 문헌고찰과정 로 크게 나눠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문의전화 02-705-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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