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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생동성 반대 포스터 배포

경기도의, 생동성 반대 포스터 배포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6.05.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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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대체조제 반대...국민 건강 수호 의지 천명

▲ 경기도의사회가 제작한 포스터.

조작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규탄하는 포스터가 병의원에 내걸릴 전망이다.

경기도의사회는 9일 생동성 시험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 이번 주 중으로 도내 31개 시·군의사회 및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터는 '엉터리 의약품 약효시험 허탈한 국민건강''약발없는 복제약 위험한 국민건강'이란 문구와 함께 "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며, 안전하고 효능있는 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복희 회장은 "그동안 정부와 식약청은 생동성 시험의 한계에 대한 의사들의 지적을 무시한 채, 위탁생동성시험을 도입하고 사후 질관리 기준을 폐지하는 등 졸속으로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빌어 생동성 시험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사들의 확고한 의지를 되새길 것"이라고 포스터 제작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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