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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토피' 국회 토론회 열린다

'어린이 아토피' 국회 토론회 열린다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6.05.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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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의원 주최, 2일 오전 10시 의원회관서
정부·의료계·학부모 대표 참석 예정

과자가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언론보도 이후 '과자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어린이 아토피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2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아토피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 어린이 아토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이광훈)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이성낙 가천의대 총장이 '사회문제가 된 아토피 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김규한 서울의대 교수(피부과학교실)가 '어린이 아토피 질환 증가에 대비한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시간에는 ▲오재원 한양의대 소아과학 교수 ▲이정원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초등교육위원장 ▲문은숙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신동천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연세의대 예방의학 교수) ▲김상호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사무관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장이 참석한다.

안명옥 의원은 "아토피 질환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이 없다는 이유로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했다"며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전국적 규모의 역학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아토피 질환 처럼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는 현대적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가의 질병관리체계를 연령대별·질환별 특성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올 2월 영유아기·아동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등 태어나서 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는 중심질환에 대한 국가적 집중관리 체계의 확립을 명시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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