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노인성질환 전담
서울의료원에서 3번째로 위탁 운영하는 '시립북부노인병원'이 완공돼 5월 1일부터 노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227번지에 위치한 북부노인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연면적 5452평 규모로 건립됐다. 진료과는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정신과·가정의학과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0병상 규모의 입원실을 마련했다.
진수일 서울의료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북부노인병원의 개원으로 치매·중풍·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 15일 개원식을 갖는 시립북부노인병원은 진단과 치료 뿐 아니라 건강강좌·교육·질병예방관리 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업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02-2036-0200, http://www.bbhos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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