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임원에 진주환·성낙온·박혁수 씨
연임에 성공한 엄종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3일 부회장 6명과 이사 16명 등 새 임원진을 발표했다．
이번 한의협 제37대 집행부에는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청한) 초대 회장을 지낸 진주환 씨가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엄종희 1기 집행부에서 약무이사 겸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의 폭을 넓힌 성낙온 씨가 총무이사로 선임됐다． 특히 최근 한의협 두차례 선거에서 엄종희 후보의 핵심참모로 활약한 박혁수 씨도 총무이사로 합류했다． 이들 3명은 협회에 상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한의협 회무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임 36대 집행부 임원 중 정채빈 기획이사는 보험이사로, 오경태 총무이사는 홍보이사로 보직이 변경됐다． 정경진 기획이사·장성환 학술이사·박인기·국제이사·박기태 약무이사·안효수 정보통신이사는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반면 김삼태 기획이사와 김동채 법제이사는 이번 집행부 구성에서 빠졌으며, 김현수 부회장과 최방섭 법제이사도 제외됐다．
다음은 한의협 새 임원진 명단(괄호안은 출생연도·출신 한의대·경력 및 참고사항)．
▲회장 엄종희(1954·원광대) ▲수석부회장 손숙영(1953·경희대) ▲부회장 김정곤(1963·경희대·서울시한의사회장·당연직) 윤한룡(1960·경희대·경기도한의사회장·당연직) 김장현(1955·경희대·대한한의학회장·당연직) 박종형(1955·경희대·경원대 한의대 학장 및 한방병원장) 진주환(1959·원광대·청년한의사회 회장) 김은주(1959·경희대·여한의사회 총무이사)
▲총무이사 성낙온(1957·대전대·한의협 약무이사 겸 사무총장) 박혁수(1969·경희대) ▲학술이사 장성환(1969·경원대) 김상우(1963·경희대) ▲법제이사 한상표(1963·경희대) 신상문(1968·대전대) ▲의무이사 김효선(1964·대구한의대) 박재현(1970·원광대) ▲보험이사 정채빈(1967·원광대·한의협 기획이사) ▲보험·약무이사 김문주(1963·경원대) ▲국제이사 박인기(1967·경원대) ▲홍보이사 오경태(1962·원광대·한의협 총무이사) 최정국(1970·경원대) ▲약무이사 박기태(1963·대구한의대) ▲정보통신이사 안효수(1969·동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