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여개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도 운영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를 위해 430여개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비상진료와 식품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비상진료 대책으로 설 연휴 중 환자 발생시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휴대폰 이용시 지역번호+1339)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원 및 약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각 검역소·전국 보건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 전국 병의원과 약국 등 1만 9430개의 질병모니터망을 가동키로 했다.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27일까지 6개 지방 식약청 및 각 시도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숙인·쪽방 거주민 등 1만 450가구의 3만 85명에게 29억원을, 사회복지시설 670곳에 8억원을 지원하는 등 '행복한 설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소와 음식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 식사를 제공받을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해 25일까지 8개 시도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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